콘텐츠바로가기

안철수 "창조혁신센터는 동물원"…새누리 "젊은 벤처인에 사과하라"

입력 2016-09-08 02:57:48 | 수정 2016-09-08 02:57:48 | 지면정보 2016-09-08 A6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17개 센터장들, 안철수 비판 성명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박근혜 정부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판한 발언이 정치권에 파장을 낳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국가 공인 동물원”이라고 말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서울 세종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연 현장 간담회에서 “누구보다도 창조와 과학을 잘 이해하는 정치인인 안 전 대표가 잠시 자신의 최고 전공을 잊은 것 같다”며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하는 말에 괘념치 말아 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내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송희경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대표 발언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벤처 생태계를 잘 아는 분의 발언이라 더욱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온 김선일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성원들이 만들어 낸 성과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동물원으로 폄하하는 건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성의 있는 의견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17개 센터장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안 전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젊은 벤처 기업인,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만을 위해 일하다 시장 규모도 키우지 못하고 그냥 망한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런 동물원 구조를 깰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전국에 17개 센터를 두고 대기업에 하나씩 독점 권한을 주면서 결과적으로 국가 공인 동물원을 만들어 줬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도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간판 격인 창조경제는 전혀 창조적이지 않고 포장만 바꾼 관치경제”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POLL

군 복무기간은 어느 정도가 타당하다고 보세요?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65.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45% 툴젠 +1.38%
영원무역 0.00% 국영지앤엠 +0.65%
송원산업 0.00% 엘엠에스 -0.87%
SK디앤디 +3.56% 크리스탈 -1.23%
SK가스 0.00% 테스 -0.82%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1.80%
삼성전자 -0.75%
롯데케미칼 -1.83%
현대제철 -1.29%
엔씨소프트 +4.6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1.72%
SK머티리얼... +1.44%
셀트리온 0.00%
SKC코오롱PI -0.70%
에스엠 -1.01%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75%
LG디스플레... +2.56%
롯데쇼핑 +5.08%
BGF리테일 +1.00%
삼성전기 +1.3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이녹스 +3.80%
뷰웍스 +1.00%
넥스턴 +8.32%
GS홈쇼핑 +0.5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