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15일부터 후원하는 '옥상달빛극장'에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15일부터 후원하는 '옥상달빛극장'에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0월까지 부산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부산 산복도로를 따라 운영되는 '옥상달빛극장'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옥상달빛극장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사업이다. 관람객들은 지난달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부산 산복도로 3곳 외 르노삼성 부산공장 및 부산 신호동에서 무료영화관람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행사기간 사운드트랙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영화 음악회와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감독들을 만나는 '부산독립영화 특별 섹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황은영 르노삼성 홍보본부 상무는 "부산 내 문화 소외계층 삶의 질을 개선하고 부산 산복도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옥상달빛극장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영작 및 상영일정 등 옥상달빛극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르노삼성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renaultsamsungM) 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bis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