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5개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운행을 목표로 5개 M버스 노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신설 노선은 인천(송도)~여의도, 인천(송도)~잠실역, 오산~사당역, 고양(덕이지구)~공덕역, 안양(평촌)~잠실역 구간이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세부 노선 등을 확정한 뒤 12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3회에 걸쳐 진행하는 공모에 적합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해당 노선이 개설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부터는 지난 6월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을 의무화한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