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세 번째)과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 회장, 박 회장, 김형철 다이소아성산업 사장. 하나금융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세 번째)과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 회장, 박 회장, 김형철 다이소아성산업 사장.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다이소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기업과 제휴를 맺는 등 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 제휴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다른 금융그룹이 올 하반기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인 만큼 그 전에 제휴처를 늘려 소비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 매장을 운영하는 다이소아성산업과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하나멤버스와 다이소 멤버십 포인트 간 상호 교환이 가능해진다. 하나금융은 옥션, G마켓, CU편의점 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업 100여곳과도 연내 서비스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국내외 다양한 업종에 속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