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웰바스 등 5개 업체를 '2015 경기에너지산업대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산업대상은 2010년부터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 시행에 맞춰 도내 우수 에너지 기술의 개발과 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해 가는 우수기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 6회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웰바스의 ‘대기전력자동차단 콘센트’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피앤이솔루션의 ‘2차전지충방전 검사장비’ ▲베터리스트의 ‘전기자전거전지팩’ ▲㈜엑스루미의 ‘LED조명’ ▲진성냉기산업㈜의 ‘냉동기기’ 등 4개 업체가 차지했다.

이들 업체들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심사워원회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기술개발 사업화와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웰바스의 ‘대기전력자동차단 콘센트’는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최소화에 에너지 사용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감지센서를 활용해 전자기기 사용자 존재의 유무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한 업체들에는 상장 및 현판이 수여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경기도 및 5개 중소기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22종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공정식 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산업대상은 한 해 동안 에너지산업에 기여한 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수상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