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학원 설립'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별세

학교법인 동서학원을 설립한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 6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장 전 부의장은 1981년 민주정의당 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85년 정책위의장, 1987년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일본 오사카 성서신학교와 미국 신시내티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내에서 목회활동을 했으며 1965년 동서기독교실업학교(현 경남정보대)를 세웠다. 이후 동서공과대(현 동서대)와 동서사이버대(현 부산디지털대)를 설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동순 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과 아들 장제국 동서대총장, 장제원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딸 주영씨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은 9일 오전 7시. 051-711-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