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 <한경DB>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 <한경DB>
[ 최유리 기자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사진)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중저가폰으로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페이의 중저가폰 적용 가능성에 대해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한국에 처음으로 삼성페이를 출시했다. 현재 삼성페이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등 최근 출시된 전략(플래그십)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 사장은 "삼성페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는 4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페이를 운영한 결과 삼성페이의 재이용 비율도 8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맨 공채 '허수' 감소…체감 경쟁 더 뜨겁다] [최지성 삼성 부회장 "안하면 아무것 아니지만 뭉치면…"] [수능 N수생↑…수학B 응시, 탐구 선택과목 '변수'] [신세계 채용박람회 1만명 운집…정용진 "중소기업과 손잡고 고용 절벽 해소"] [현대·기아차 형제 싸움 치열해진다…'투싼 vs 스포티지' 뭐 살까]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