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유준상에 독립 선언…상속도 ‘포기’
[연예팀]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독립을 선언했다.

6월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서봄(고아성)과 한인상(이준)이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과 서봄은 “장학금을 받았다. 박 선생님(허정도)께서 주셨다”며 “그 조건의 첫째는 상속을 포기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사법시험에 떨어지더라도 뜻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로스쿨에 진학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한정호는 “별 희한한 조건이다. 너희들은 남들 하는 대로, 남들 하는 만큼 하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비아냥 거렸다.

하지만 서봄은 “세 번째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해도 한송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해 한정호를 분노케 했다. 또한 한인상은 한정호에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가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이날 3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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