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4월25일 A25면 <27년만에…검의 칼끝 ‘구원파 유병언 조준’> 등의 기사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세웠고,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족이 국내외에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2400억원에 달하며,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유 전 회장의 비서 출신이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설립 당시 유 전 회장은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김 대표는 유 전 회장의 비서 출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이 2400억원대라는 보도는 추정일 뿐이며,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