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제3차 에볼라 긴급위원회를 22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에볼라 긴급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의 에볼라 바이러스 진전 상황과 대응 조치 등을 검토하고 새로운 권고안을 제시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고 WHO는 설명했다.

WHO는 그러나 에볼라 긴급위원회 회의가 22일 소집되지만 언제 끝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지난 8월 초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별한 대응을 하도록 WHO에 권고했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