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과거발언 화제 "전 남편, 100명 넘는 女와 성생활을…"
배우 옥소리가 이혼 후 재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옥소리는 월간지 레이디경향 3월호 인터뷰에서 3년 전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두 자녀를 낳았다고 밝혔다.

앞서 옥소리는 지난 1996년 배우 박철과 결혼한 뒤 2007년 간통죄 고발과 이혼 소송 후 2008년 소송이 마무리 됐다.

이에 지난 2008년 간통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 받을 당시 심경 고백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옥소리는 미니홈피에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남아있는 길이 그리 순탄치 않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 동안 아프게 힘들게 살아온 11년간의 긴 세월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옥소리는 재판에서 "박철이 신혼 초부터 안마시술소까지 드나들며 100명도 넘는 여자들과 성생활을 했다"며 "박철보다 죄질이 무겁고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큼 잘못한 것이라면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최후 변론을 한 바 있다.

한편 옥소리는 7년 만의 연예계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옥소리는 드라마 출연을 놓고 제작사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