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채 3월 24일부터 원서접수…상반기 5000명 규모 채용
삼성그룹이 올 상반기에 최대 5000명 규모의 공채 신입사원을 뽑기로 하고 다음달 24일부터 닷새간 원서를 접수한다. 삼성 관계자는 26일 “취업준비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파악할 기회를 주기 위해 원서접수 시기를 지난해보다 다소 늦췄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를 위해 27일부터 전남대·경북대·충남대 등 지방대를 시작으로 채용설명회에 나선다. 다음달 초부터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예정대로 4월13일에 치른다.

삼성 공채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서 올 7~8월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다. 전 학년 평균 학점 3.0 이상(4.5 만점)에 어학(OPIc 또는 토익스피킹) 자격증도 필요하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