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3’이 32개국 51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관람객들이 블리자드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3’이 32개국 51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관람객들이 블리자드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꽉 잡고 있는 CJ E&M 넷마블이 이번엔 해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CJ E&M 넷마블은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3’에서 B2B관에 40여종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내놓았다. B2B관은 일반 소비자 대상인 B2C관과 달리 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계약을 맺는 전시 부스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리는 ‘몬스터 길들이기’를 포함해 야구게임 ‘마구마구 2013’,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 실시간 총싸움게임(FPS) ‘다함께 배틀샷’ 등 기존 인기작과 신작 게임 30여종을 내놓았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캐주얼 액션게임 ‘미스틱파이터’, 전략액션게임 ‘파이러츠’, 영웅매니지먼트게임 ‘월드히어로즈 온라인’ 등 신작 4종을 포함해 7개 게임의 수출을 추진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