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사막에서 배운 슬럼프 극복법
《울고 싶을 땐 사하라로 떠나라》는 이들의 사하라 레이스 도전기다. 10㎏이 넘는 배낭을 메고 6박7일 동안 250㎞를 달리면서 이들은 스스로 인생에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과 반성, 깨달음을 구했다. 직업, 학력, 출신 등의 외피를 벗고 날것 그대로 극한의 레이스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들이 생생하다.
‘세상을 다르게 보고 싶으면 다르게 체험하라.’ ‘내가 지고 가는 배낭의 짐은 버리지 못하는 욕심의 짐이다.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면 짐은 곧 줌(giving)이 된다.’ ‘모래에 발이 빠지면 힘을 빼고 부드럽게 밀고 나가라. 인생에서도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상항을 타개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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