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논문표절 심사 전담직 첫 신설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사안이 생길 때나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연구윤리위원회를 두고 표절 시비를 가리고 있다. 이처럼 상시 감독관이 임명되는 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학 논문 표절 시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윤리경영담당관은 이 밖에도 학교 내 연구윤리, 성폭력 문제, 학생들의 윤리의식 함양, 학교의 사회적 책임 등을 총괄하게 된다.
연세대는 이날 국제캠퍼스 부총장에 서승환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겸 경제학과 교수(56)를 임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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