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가 일본 바이오 기업인 온콜리스바이오파마의 지분 인수로 본격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7분 현재 후너스는 전날보다 500원(4.8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7일 일본 바이오기업인 온콜리스바이오파마의 지분 29.99%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이 회사가 신주인수 예약권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49.9%까지 지분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온콜리스바이오파마의 신약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온콜리스바이오파마는 이미 3개의 신약과제를 라이센스 아웃(기술수출)했고, 글로벌 제약사인 BMS에 AIDS치료제 OBP601(페스티나비르)를 2억8600만 달러에 기술 수출한 것을 포함해 기술 수출료만 총 48억8200만달러(약 5756억원) 상당에 이른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