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이 중국 폴리부틸렌(PB)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애강리메텍은 가격제한폭(15.00%)까지 치솟은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주요 경제단체인 세계걸출화상협회는 지난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걸출화상신흥산업투자합작(북경) 교류회'를 열고 애강리메텍의 PB를 신성장 산업 기술로 소개했다.

유문충 걸출화상협회 부회장은 "애강리메텍의 PB 제품은 경쟁기업과 비교해 품질은 뒤지지 않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내 동반성장 기업으로 애강리메텍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부회장은 최근 애강리메텍과 중국내 PB 원료 총판매업체 지정 계약을 맺은 온주승흥수출입유한공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양찬모 애강리메텍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PB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네덜란드 바젤(Basell), 일본의 미쯔 이 케미컬(Mitsui Chemical), 애강리메텍 뿐"이라며 "중국 내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인프라를 갖춘 기업은 애강리메텍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