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케이블 채널 XTM의 남성 스타일쇼 '옴므 2.0'의 'Dear.옴므'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MC 정윤기가 여자친구에 대해 묻자 정우성은 "밤이 무섭다"며 "친한 친구 이정재와 함께 두 노총각이 외로움에 허벅지를 긁고 있다"는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정윤기가 "빨리 여자친구를 만나길 바란다"고 하자 정우성은 "주위에서 농담으로 이정재와 둘이 결혼
하라고 하는데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정우성은 장동건의 결혼에 대해 "어떻게 아무도 모르게 데이트를 할 수 있었는지 깜짝 놀랐다"며 부러움과 함께 놀라움을 내비쳤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아이에 대한 생각도 늘 하고 있고,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으며 "가정을 이뤄서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정우성은 드라마 '아이리스2'-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15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중이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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