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 강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1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1.43%) 오른 427.47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429.95까지 오르며 43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4.49%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화학, 운송, 유통, IT부품 등도 2% 이상 오르는 강세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군에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을 포함해 태웅,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평산, 현진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동국산업, 엘앤에프 등은 하락세다. 반면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태광, 디오스텍 등은 강세다.

테마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강세가 두드러진 테마는 하이브리드 테마다. 파워로직스, 에코프로, 필코전자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크로바하이텍, 성문전자, 삼화전기 등도 동반강세다. 원자력 테마주인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