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오는 20일 문화콘텐츠상품 전문몰인 '문화콘텐츠몰'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콘텐츠몰'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인터파크가 손을 잡고 추진하는 지원사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유일한 판매 활로인 영세 문화콘텐츠업체들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터파크와 판매업체 간 계약된 온라인 유통수수료의 80%를 지원한다. 또 국산 문화콘텐츠상품 판매업체를 중점으로 주문 건수당 배송료 1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몰'의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추후 모집공고가 있을 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인터파크는 "현재 인터파크 쇼핑 사이트 내에 신설되는 '문화콘텐츠몰'에 입점을 희망하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국산 문화콘텐츠상품 업체가 대상"이라며 "향후 영화와 드라마 DVD 타이틀, 게임기기 등으로까지 상품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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