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일 오전 10시 한미 스와프자금 30억 달러에 대한 외화대출 입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입찰 예정액은 30억 달러이며 만기는 84일, 최저 응찰금리는 0.79%이다.

한은은 지난 2일 한미 스와프 자금으로는 처음으로 40억 달러에 대한 외화대출 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대출로 한미스와프 자금 300억달러 가운데 70억 달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인출된다"면서 "추가 인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