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엔터테이너 성은이 강추위 속 마네킨으로 변신했다.

성은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의 촬영일정으로 경기도 수지 야외촬영장에서 마네킨 컨셉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강추위속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1991년 개봉된 스튜어트 래필 감독의 판타지 코믹 멜로물 ‘마네킨2(Mannequin:On The Move)’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성은은 마네킹이되어 의상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배우:지은성)와의 로맨스를 펼쳤다.

성은은 마네킨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기 위해 16시간 동안 쇼윈도에서 정지자세로 서 있었으며 4시간 동안 와이어 촬영을 하는 강행군을 감행했다.

와이어 촬영은 상반신과 허벅지에 안장을 끼고 겉옷을 뚫어 와이어를 연결해 공중에 떠서 연기를 하기 때문에 남자배우들도 힘들어 하는 고된 촬영. 성은은 얇은 곳 하나만 입고 4시간이나 공중에 매달려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보여 촬영진들을 놀라게 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번 주부터 방송과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디지털 싱글 'Comeback to Winter'의 '키스할거야’ 뮤직비디오는 방송과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