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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럼니스트, 브랜드 홍보마케팅, 호텔 칼럼
심흥섭 칼럼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시대적 배경 15세기는 프랑스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대였다. '백년전쟁', '페스트' 등으로 빚어진 혼란과 황폐 속에서 봉건귀족과 교회가 타락을 거듭함에 따라 중세 사회는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르네상스의 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회가 아니었으며, 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던 사회였다. 귀족이나 성직자들은 죄를 지어도 처벌받지 않았고, 민중은 '마녀'라는 누명을 쓰며 처...

  • 다섯 단계를 올라 힐링의 공간과 시간을 만났다, 사니다...

    참, 예쁘다! 인적이 드물었던 2만 8천 평의 야산에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씩 다녀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멀어도 언젠가는 도착하겠지’라는 능청에 서울 잠실을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이 걸려 야산으로 네 바퀴는 거침없이 달린다. 그동안 자주는 아니어도 그 도시로 가끔 여행을 다녔었다. 평일을 감안하더라도 그곳으로 가는 내내 이렇게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는 처음이었다. 사람도, 차도, 풍경도 모두가 하나같...

  • 어느 노인에게 추억의 눈물이 된 포도호텔

    한라산 남쪽 중산간으로부터 불어온 떠남의 설렘은 두 손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반가운 마음에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한 온화한 미소로 윙크해주었지. 청량한 공기는 코 끝에 조용히 앉고, 산들거리는 바람에 맞춰 춤추는 신선은 2001년에 오픈한 19년산 포도 넝쿨의 주인이었다. 안락하고 건강한 휴식을 몸에 배이고 호텔을 나서는데, 직원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일기예보를 보고 비 오는 날 예약을 해서 꼭 호텔의 한실 객실만을 이용한다는 ...

  • 4.2km의 동그라미로 자유를 그리는 섬, 가파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모슬포 포구가 있다. 뒤로는 모슬봉(187m)과 가시악(123m)이 있고, 그 곳에서 바라보는 포구의 야경은 마치 잔잔하면서도 불야성을 이루는 듯 하다. 그러면서 반영으로 비치는 걷기 좋은 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운진항에서 편도 약 10 여 분 거리로 하루 7번 왕복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을 타고 손 내밀어 잡힐 듯 한 수평선 너머로 가파도에 도착해서 느리게 느리게 천천히 천천히 걸어보았다. 유채꽃이 만발하고...

  • 두 아들과 떠난 제주도 여행, 히든클리프호텔

    그 곳으로부터의 봄날은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바람이 되어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하라 했다. 두 아들과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타인에게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 가능한 호텔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택했다. 원시림 속 인피니티풀이 사계절 오픈하고, 맛있는 조식과 예래해안로를 따라 시원한 산책로가 펼쳐진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히든클리프 호텔을 다시 찾았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두 아들과...

  • 206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1위 초콜릿 쎄모아

    아르헨티나에 정열적인 탱고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달콤한 사랑의 마약 초콜릿이 있다. 줄리엣 비노쉬, 주디 덴치, 조니 뎁, 캐리 앤 모스가 출연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2000년 개봉 영화 ‘초콜릿’을 보면 프랑스 사람들에게 왜 초콜릿이 사랑의 묘약인지를 가장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1950년대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신비의 여인 비앙이 딸과 함께 초콜릿 가게를 오픈한다. 그녀가 만든 초콜릿을 먹으며 마을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 인천 송도맥주축제, 인생의 축배

    소리 질러~~~ put your hands up~~~ 인천 송도맥주축제 (8월 25일~9월 1일) 현장으로 가는 길에 붉은 노을이 에스코트를 해주며 심장을 뛰게 했다. 분위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고, 맥주에 젖어 밤을 잊은 별빛을 향해서 방방 뛰었더니, 그곳에 널어둔 가을을 조금 더 빨리 만날 수 있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송도맥주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저멀리 날려버리고 잠시, 인생의 축배를 들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

  • 인생은 살만한거야! 힐튼 부산

    하늘 그리고, 바다 그곳에는 계절이 없다. 오직 삶의 즐거움이 존재할 뿐이다. 부지런한 여름 탓에 조금은 이르게 바다가 그리웠다. 여름 휴가철이 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한적한 바다를 보고 싶었고, 걷고 싶었다. 또 하나, 요즘 부산에서 핫한 힐튼 부산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떠난 부산 기장군의 핫플레이스 바다가 정원이고, 인피니티 풀이 놀이터인 곳으로 길을 올렸다. 바다에 있는 해동 용궁사를 둘러보고, 산책길을 따라 ...

  • 북한강변의 풀빌라 '더시크릿'

    산들산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답답함을 벗으려 교외로 나섰다. 요즘, 해외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지 남이섬을 지나 북한강변의 곡선을 드라이브 하듯이 부드럽게 달린다. 조용한 바람의 숨결을 만난지 10여 분이 지났을까! 강변에 있는 풀빌라 더시크릿 북한강에 네 바퀴를 멈추었다. 데이드림 01호로 봄이 태풍처럼 밀려든다. 룸에 들어서면서 환한 빛이 환영해주는 뷰로 향했다. 강변 바로 옆은 아니었지만, 물이 흐르는 리버뷰를 볼 수 있는 자...

  • 군불 때는 한옥호텔, 남원예촌 by 켄싱턴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야기로 맞이해주었던 남원, 그곳에는 남원예촌 켄싱턴 한옥호텔이 있다. 사랑마루의 한지 사이로 흘러나오는 조명은 마치, 아름다운 가곡이 흘러나올것만 같았다. 특히, 호텔 전체를 시멘트와 스티로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대나무, 황토, 해초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을 엄선해서 고건축 방식으로 재현해 예술적 기품이 뛰어나고 돋보였다. 충남 부여에 조성한 백제문화단지, 월정사, 용문사, 수덕사 등 주요 사찰의 대웅전을 비롯해 남...

  • 뮤지컬 타이타닉, 14세 어린 선원의 한 마디에는...

     타이타닉호가 가라앉으면서, 구명보트에 고객을 안전하게 태워보내는 14살의 어린 애드워드 선원에게 스미스 선장이 물었다. 스미스 선장: “넌 두렵지 않니?” 에드워드 선원: “네, 두렵습니다. “그래도, 제가 할 일인걸요”  14살의 나이에 그것도 죽음 앞에서 과연 가능한 생각일까! 뮤지컬을 보면서, 내 감정에 가장 강렬하면서도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스미스 선장과 에드워드 선원 두 사...

  • 벌써 2018년이 기다려진다.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차이나타운과 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열린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5월 27일~28일)을 찾았다. 1883년 개항 시대의 문화를 볼 수 있고, 더불어 역사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다. 130여 년의 찬란한 역사가 빚어낸 다양한 근대역사 문화자원을 문화해설사와 5가지 테마(한국, 중국, 일본, 각국, 경제)로 함께 둘러보는 특별한 역사 도보투어 프로그램은 6월까지 열린다. 지역에서 치명 당한 10인의 순교자를 기리고, 제물진두...

  • 너에 의한 여행, 사계절 인피니티풀이 핫한 제주도 히든클리프

    구름이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맑고 청명한 하늘에 이끌려 책상에 앉아 있다가 창밖을 본다. 아파트 내부 도로에 흰색의 차 한대가 천천히 천천히 마치 CF를 찍듯이 미끄러지는게 아닌가! 모습을 감출때까지 우두커니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며칠 후, 신록이 무르 익는 5월에 제주도 서귀포를 찾았다. 천천히 사라진 흰색 차에 여운을 올리며…! 서귀포 여행을 하면서 박수기정과 대평포구를 돌아볼 계획으로 자연이 내어준 쉼, 히든클리프 호텔을 선택...

  • 자연에 흩날리는 유자향이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 스며든다.

    풍광이 뛰어난 자연에 절제된 건축미로 고즈넉히 남해를 흐르는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 스며들었다. 남해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씨사이드 골프 코스가  있는 곳에 나의 쉼을 온전히 내려 놓아 본다. 클럽 하우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디럭스 스위트로 배정 받았다. 45평의 크기이다보니 각각 욕실이 있는 1King bed + 2Singie bed다. 규모도 규모지만, 쾌적한 실내공기와 창밖을 바라 보며 몸의 피로를 풀수 있는 ...

  • 롯데호텔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을 가슴에 담는다.

    . 울산 12경 중 한 곳인 태화강 십리대밭을 여행하고, 롯데호텔 울산에 쉼을 내려놓았습니다. 울산 시내 중심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웠습니다.   십리대밭은 말 그대로 태화강변을 따라서 펼쳐진 대나무 숲길 4km, 십리입니다. 이 곳에서는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위로 쭉쭉 뻗은 행복을 따면 나의 것이 됩니다. 이곳의 스토리는, 일제 시대에 큰 홍수로 태화강변의 전답이 모두 소실되고 백사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때, 일본인이 헐값에 백사장을 ...

  • 제주도 펜션, 월정리해변 오른쪽 끝 45도 아쿠아뷰티크펜션

    제주도 여행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감성이 충만해지고싶다면 이곳은 어떨까?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당처물 동굴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제주도다운 곳이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잔잔히 펼쳐지는 곳에서 연인의 키스가 달콤하게 불어오는 월정리 해변의 45도 끝! 그 곳에는 안락한 쉼을 할수 있는 아쿠아뷰티크펜션이 있다. 미니풀과 바닷가답게 조개 모양의 비누가 특히나 예쁘고 인상적인 곳이다. 아침에는 고객의 편리를 ...

  • 널린 가을 너머, 후암동

    흘려보내지 않으리, 놓치지 않으리. 2014년 11월, 가을의 추억! 유난히 가을을 좋아하는 나는… 집 앞에서 여행을 찍고, 추억을 디자인한다. 길을 올리는 곳에 떠남이 흩날리는 그 향기! 찰나에 손을 흔들어주시며 반겨주시는 어르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