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퍼레이드로 의미도 찾고 감성도 사로잡은 2018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코리아

참가자들이 수영복 대신 학사모 퍼레이드로 대회의 의미도 찾고 관객의 감성도 사로잡은 대회에 귀한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바로 제31회 세계대학생평화사절단 한국대표 선발대회(이하 2018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코리아)다. 8월 23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의미 있는 막을 연 본 대회는 김범수, 장수정 아나운서의 자연스러운 진행과 함께 어린이합창단과 참가자들이 수화와 함께 평화의 의미를 노래로 전달했다.





세계대학생 평화봉사 사절단 선발은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문화축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세계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157개국 대표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제정 공포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축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세계조직위원회는 86년 UN이 제정한 ‘세계 평화의 해’의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UN산하 NGO기구인 세계대학총장 회의(IAUP)에서 세계대학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후원함에 따라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되었다는 박경훈 본부장의 셜명이 마음으로 다가왔다.





세계 각국 캠퍼스 최고의 지성인들의 교류의 장

본 대회는 “세계를 하나로 하는 평화운동”으로 평화봉사의 취지에 맞게 국제적 대회로의 발전을 꾀하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 캠퍼스 최고의 지성인들이 서로의 의견과 나눔을 통해 각국의 문제와 그 해결책을 모색하여 지구촌 평화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앞장서는 교류의 장“이라고 이승민 의장의 격려사도 인상 깊었다. 임채홍 WMU상임부총재를 비롯해서 행위예술가 Michelle 권 등 각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의 새로운 지, 덕, 체가 탄생된 순간이었다.






숙명여대 이은수양이 세계대회 출전의 영광을 안다

현재까지 한국대학생을 대상으로 31회째 한국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세계를 하나로 하는 평화운동, 세계일가, 인류형제, 지구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환경운동의 목표아래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대회는 지, 덕, 체 , 평화상, 봉사상 등 영예의 주인공을 뽑는다. 이날 영예의 그 주인공은 숙명여대 이은수양이 “지”에 뽑혀 올해 12월 20일 한국에서 개최한 세계대회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미인이 숙명여대에서 나왔다. 숙명여대에서 자문위원 및 외래교수로 오래 몸담고 있는지라 그녀의 수상이 내게도 의미 깊었다.


마음의 빛이 얼굴빛을 만든다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어 한다. 아름다운 것은 균형이 이루어지듯, 인상 즉 느낌이 조화로울 때 빛나는 것 아닐까. 20세기 초 산문시집 ‘예언자’를 쓴 칼릴 지브란에 의하면, “아름다움은 얼굴에 있지 않다. 그 것은 마음속의 빛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미인들의 향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지덕체로 뽑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수상자들의 얼굴에서는 마음의 향기까지도 느껴졌다. 그녀들을 통해 세계 평화를 위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세계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자문위원 및 교육학부 외래교수
Executive Image Consultant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