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Coaching)은 코치와 피코치자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행되고, 피코치자는 여러 번에 걸친 미팅을 통해 자신의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고 액션 플랜을 세우게 된다.



코칭의 유형은 대략적으로 비즈니스 코칭, 커리어 코칭, 라이프 코칭으로 나눌 수 있고, 아직까지는 라이프 코칭이 비즈니스 코칭이나 커리어 코칭에 비해 보다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코칭의 주제는 리더십에 관한 이슈, 경력 관리와 경력 개발에 관한 이슈,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관한 이슈로 나뉘어 질 수 있으며 각각의 주제가 종종 연계되어 진행되기도 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고 있는 코칭은 리더십 향상이 주를 이루고 있는 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치들이 주로 리더십 분야에 종사했던 배경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칭이 국내에 도입된 지 칠팔 년 정도 지났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데. 이는 코칭 효과의 유무 보다는 일대일로 진행되는 코칭의 특성에 기인한다.



리더십이 하루 아침에 형성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코칭도 유사한 측면을 띄고 있는데, 즉각적인 효과나 성과를 요구하는 비즈니스 특성상 이러한 한계는 코칭의 확산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코칭이 발전하기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 코치의 양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경영 성과를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법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코칭 자체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실무적 스킬에 대한 개발도 병행되어야 하며, 보다 세분화된 영역 확장도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결실을 이룰 때 코칭은 가정과 직장에서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다.

[한경-월드 컨설팅스쿨 문종성 원장, jsnetwo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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