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듀랜트 29점…미국 남자농구, 스페인 꺾고 4강 진출

특별취재단 = 올림픽 4연패를 노리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안착했다.

미국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준준결승에서 스페인을 95-81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76-83으로 졌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린 미국은 4강에서 아르헨티나-호주 경기 승자와 만난다.

이날 2쿼터 초반 29-39, 10점 차로 끌려간 미국은 29점을 넣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와 13점의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등을 앞세워 전반을 43-43,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 초반 미국은 47-45에서 데빈 부커(피닉스)와 즈루 홀리데이(밀워키)의 연속 3점포로 8점 차로 달아났고, 홀리데이는 53-47에서 3점포와 속공을 연달아 성공하며 경기 분위기를 미국 쪽으로 가져왔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진 리키 루비오가 혼자 38점으로 분전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20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슬로베니아가 독일을 94-70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슬로베니아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경기 승자를 준결승에서 만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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