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플렉센, 텍사스전 6⅓이닝 4실점…시즌 3승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인 플렉센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이 5-4로 승리하면서 플렉센은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플렉센은 초반 흔들렸지만 갈수록 안정을 찾아 승리투수가 됐다.
플렉센이 1∼3회말 텍사스 타선에 2점, 1점, 1점씩 내주며 시애틀은 2-4로 끌려갔다.
그러나 4회초 시애틀 J.P 크로퍼드가 2점포를 터트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미치 해니거의 적시타로 5-4로 역전했다.
플렉센은 7회말 안타 2개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린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불펜이 추가 실점을 막아 플렉센의 승리를 지켜줬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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