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이혜진, 대통령기 여자 경륜 우승

이혜진(29·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확인했다.

이혜진은 20일 전라남도 나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일반부 경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혜진은 권세림(23·부산지방공단스포원), 최슬기(24·대구광역시청)를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이혜진은 지난 18일 여자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도 권세림, 김수현(23), 정다은(20)과 호흡을 맞춰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의 우승을 이끌었다.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1분 8초 154로 2위 나주시청(1분 8초 724)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일창(51) 사이클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혜진은 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다가 경기 긴장감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올 시즌 첫 대회인 대통령기에 출전했다.

남은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올림픽 대비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선수의 컨디션은 괜찮다.

실력으로는 충분히 메달권"이라면서도 "경륜은 많은 변수가 있는 종목이므로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국 사이클은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첫 메달을 노린다.

여자경륜 이혜진과 여자 개인도로 나아름(31·삼양사) 등 2명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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