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CI 선포식' 열고 새출발…"미래로 도약하는 체육회"
전북도 체육회가 '기업 이미지(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한다.

전북체육회는 5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CI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CI 개발 경과보고, 제막식, 체육회 깃발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공개된 CI는 전북체육회의 한글 자음인 'ㅈ·ㅂ·ㅊ'으로 역동적인 선수, 환호하는 도민, 유관기관과 협치를 이루는 체육회를 형상화했다.

CI에는 미래로 도약하는 체육회, 스포츠의 감동을 전하는 체육회,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라는 의미가 담겼다.

CI가 없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기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도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도체육회의 마스코트와 슬로건도 발표됐다.

마스코트는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삼았다.

맑은 물에 서식하는 수달은 인권 친화적 깨끗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체육회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게 전북체육회의 설명이다.

또 슬로건은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으로 정해졌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를 만들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빛날 수 있도록 더 높이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