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예선은 1월 두바이서 개최
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부 예선 경기 개최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정해졌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19일 2021시즌 2월까지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시즌 WTA 투어는 1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막하는 아부다비오픈으로 새해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1월 10일부터 나흘간 UAE 두바이에서 호주오픈 예선을 진행한다.

원래 테니스 대회 예선은 본선이 열리는 장소에서 본선 개막 2∼3일 전에 시작하는 것이 관례지만 2021년 호주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본선 개막 1개월 전에 아예 다른 대륙에서 치르게 됐다.

2021년 호주오픈 남자부 예선은 여자부와 같은 기간에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다.

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은 2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며 남녀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세기 편으로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보낸 뒤 호주오픈 본선을 준비하게 된다.

또 2월 첫 주에는 호주오픈 개최 장소인 호주 멜버른에서 WTA 투어 대회가 열리고, 호주오픈 2주 차 기간에도 멜버른에서 WTA 투어 대회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