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오른쪽)이 4일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낸 뒤 팀 동료 가레스 베일과 기뻐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이 터뜨린 12번째 골. 손흥민은 앞서 벌어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 역할을 베일에게 양보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베일은 덕분에 ‘커리어 200골’을 쏘아 올렸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으나 조 2위를 확보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