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최지희, 일본 안도증권오픈 테니스 복식 결승행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도증권오픈(총상금 10만달러)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복식 4강전에서 모리사키 가나코-요네하라 미노리(이상 일본) 조를 2-0(7-6<7-2> 6-1)으로 물리쳤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 상대는 가지 하루카-나미가타 준리(이상 일본) 조다.

현재 최지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복식 세계 랭킹 209위, 한나래는 236위다.

결승에서 만나는 가지는 157위, 나미가타는 169위에 올라 있는 선수들이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지난해 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을 합작했으며 12월 4일부터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우승할 경우 2020년 호주오픈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