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PSG에 4-0 참패…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

입력2017.02.15 10:31 수정2017.02.15 10:31

FC바르셀로나가 파리 셍제르맹에 대패하며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로써 9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던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대승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다.

전반 18분 드락슬러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디 마리아가 그림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40분엔 드락슬러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0분에는 디 마리아가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6분 에딘손 카바니가 문전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한편 캄프누에서 열리는 2차전 경기는 내달 17일 열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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