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사진=방송캡처)

토트넘이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 유력해졌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AS모나코에 1-2로 패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 시작 3분 만에 벤자민 멘디의 크로스를 지브릴 시디베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모나코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토트넘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되돌렸다. 알리가 페널티킥 찬스를 만들면서 이를 해리 케인이 성공시킨 것.

하지만 1분만에 모나코의 토마 르마흐가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 이뤄진 일이다.

이후, 더이상의 득점은 없어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토트넘은 조별 리그 3위(승점 4점)로 떨어 지면서 16강 진출에 난항을 맞이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해 골득실을 가져감과 동시에 레버쿠젠은 패해야만 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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