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입장권 47.6% 코레일서 구입

지난 5일 막을 내린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에서 판매된 입장권의 47.6%가 코레일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대회 기간 전국 주요 철도역 23곳에서 판매된 입장권은 모두 4만3천589장으로 전체 판매 입장권(9만1천653장)의 47.6%를 차지했다.

또 코레일은 다양한 후원사업으로 대회의 성공을 도왔다.

전국 주요 역에서 장애인단체와 함께 하는 문화공연을 166차례 열었고, 네덜란드 선수단의 레일크루즈 '해랑' 체험(2박3일)과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바다열차 및 정선레일바이크 50% 할인행사를 개최했다.

특별관광열차인 '해피트레인'을 19회 운행해 전국에서 관람객 1만여명을 유치했으며, 강릉역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적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