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3할 아래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차례 타석에 섰지만 땅볼 2개와 뜬공 1개, 삼진 1개로 물러났다.

전날 3안타 맹타로 3할대(0.303)에 진입했던 타율은 0.295(149타수44안타)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돌아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신시내티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르데로의 153㎞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막히고 8회말 2점을 내줘 1-3으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