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아(23·휠라코리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총상금 5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은아는 12일 경기도 안성시 세븐힐스CC(파72·6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김보미(24)를 2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여자대회로는 가장 많은 1억2500만원.

임은아는 이로써 지난해 PAVV인비테이셔널에서 박희영에게 7타차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빼앗긴 뼈아픈 기억에서 벗어났다.

문수영(22)이 합계 4언더파 284타로 3위,신지애(18·하이마트) 최나연(19·SK텔레콤) 임지나(19)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