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는 시원하고 화사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피부화장은 얇게 하고 눈과 입술에 집중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캉스 메이크업 요령을 소개한다. ○트윈케이크로 가볍게 화장 여름에는 땀과 피지로 인해 피부색이 쉽게 지워지고 흐트러지기 때문에 크림 파운데이션이나 스킨커버를 사용한 두꺼운 화장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여름에는 되도록 트윈케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스펀지 퍼프를 시원한 얼음물에 담가 꼭 짠 다음 사용하면 산뜻한 느낌으로 밀착력 있게 발라진다. 트윈케이크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고 미백효과가 있으며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 프루프 타입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시원한 눈매 연출 아이섀도가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으려면 눈화장을 하기 전 파우더를 눈 부위에 충분히 묻혀 펴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시원해 보이는 블루 그린 화이트계열의 컬러를 이용해 꼬리 부분에 살짝 포인트를 주면 눈매가 한결 부드럽고 시원스러워 보인다. 아이라인은 번지지 않고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액상 아이라이너로 발라준다. 아이섀도를 바른 후에 칠해야 땀이나 물에 덜 지워진다. 속눈썹이 처지면 자칫 답답해 보일수도 있으므로 아이래시 컬러로 살짝 집어 컬링한 후 검정 마스카라로 한올 한올 올려주듯이 꼼꼼하게 발라준다. 눈썹은 너무 두껍게 그리지 않는 편이 좋다. ○촉촉한 입술 표현 워터프루프 기능의 립라이너로 입술 윤곽을 또렷하게 그린 후 번지지 않게 파우더를 바른 다음 수분 함유량이 많은 립스틱을 립 블러시를 이용해 발라준다. 유분기가 느껴질 땐 티슈로 가볍게 누른 후 다시 한번 립스틱을 발라주면 컬러가 오래도록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