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4년차 골퍼 김태진이 2002KTF투어 제9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태진은 15일 경기도 여주 한일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마지막 2라운드경기에서 강한 바람을 잘 이용하는 드라이브샷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이영기는 1타 뒤진 138타로 2위를 차지했고 이욱과 최현은 나란히 139타를 쳐공동 3위에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