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젠지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팀 감독 인터뷰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 LCK 1번 시드 젠지 e스포츠가 난적인 중국리그 LPL 2번 시드 탑 e스포츠(이하 TES)를 꺾고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했다. 젠지는 지난 11일 열린 TES와의 브래킷 2라운드 승자조 대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 대 2로 승리했다. 승자조 결승에 먼저 진출한 젠지는 오늘 열리는 LCK 2번 시드 T1과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 대결의 승자와 16일에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TES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김정수 젠지 e스포츠 감독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TES의 바텀 듀오가 가장 까다로웠다”라며 “드레이븐, 바루스, 루시안-나미 등을 다 잘해서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밴픽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세트에 등장한 정글 니달리에 대해 그는 “스크림에서 몇 차례 연습했었는데 결과가 좋았다”라며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먼저 니달리를 하고 싶다고 해서 “5세트는 자신 있는 거 하자”라고 생각해 꺼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김정수 감독은 TES전 MVP로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을 꼽았다. 그는 “오늘 경기 기인 선수가 너무 잘해줬다”라며 “(게임 내적인) 콜부터 플레이까지 침착했고 다들 흥분한 상태에서도 침착하게 해야 할 일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SI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는 라인 바꾸기 전략에 대해선 “바텀과 탐 챔피언이 라인전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하는 편”이라면서도 “(어떨 때 필요한지) 판단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스크림에서
T1이 ‘유럽의 맹주’ G2 e스포츠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T1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 LCK 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LCK 2번 시드로 2024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했다. 예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T1은 지난 10일 열린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G2를 꺾고 승자조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당초 T1이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예상 밖 난전이 펼쳐졌다. 1세트 T1이 킬 스코어 21 대 9로 압도적인 격차로 경기 시간 31분 만에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T1의 방심과 G2의 저력이 겹치며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코너에 몰렸다. 2세트 초반 T1이 연달아 상대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가 3 대 0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G2의 탑 라이너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와 정글러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이 활약하며 T1의 성장을 막아냈다. 두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G2가 킬 스코어와 골드에서 앞서가며 승기를 굳혔고 연달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결국 경기 시간 31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이어진 3세트에서 T1은 실험픽에 가까운 밴픽을 선보였다. 우선 미드에선 ‘페이커’ 이상혁이 대회에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아우렐리온 솔을 택했다. 이어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역시 이번 대회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은 카밀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은 T1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G2에게 29분 만에 패배하며 매치포인트를 내줬다.코너에 몰린 T1은 ‘진심 모드’로 전환했다. 이번 MSI에서 가장 각광받는 픽인 크산테를 비롯해 신짜오, 리신, 아지르, 아리, 바루스 등
[ 포토슬라이드 202405102257H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렸다. 대회에 출전한 안소현이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