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AG) 조직위는 27일 1만2천여명의 대회 참가 선수단이 머무는 AG선수촌 촌장에 범주해운 왕상은(王相殷.82) 회장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직위는 선수촌장의 경우 행정능력은 물론 선수촌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국제행사를 영어로 주재할 수 있는 어학능력 등 여러가지 자격조건을 겸비한 왕 회장을 선수촌장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왕 회장은 11대와 1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금도 재부 영국 명예영사와 부산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 회장, 재부 영사단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