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을 앞두고 경찰.군이 대구지역에서 반미시위 비상 경계에 들어간 가운데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 카페에서는 '한-미전의 기습시위 비상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네티즌 5천266명 중 40%인 2천131명이 `성숙한 응원전으로집단 행동은 없을 것이다"고 대답했다. 또 25%(1천291명)는 `경기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이 우려되지만 비상령까지는 필요없다'고, 22%(1천146명)는 `정부와 언론의 확대해석이다'고 각각 응답했다. 12%(620명)는 `큰 충돌이 예상되므로 적절한 조치이다'고, 나머지 1.5%(78명)는`모르겠다'고 각각 대답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