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의 경기에서 '시뮬레이션'으로 터키 수비수의 퇴장을 유도한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히바우두가 여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당할 것 같지는 않다고 국제축구연맹(FIFA) 키스 쿠퍼 대변인이 5일 밝혔다.

쿠퍼 대변인은 "히바우두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징계위가 이날중 이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바우두는 지난 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터키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을 준비하는 도중 하칸 윈살이 신경질적으로 차준 공에 무릎을 맞았는데도 갑자기 얼굴을 감싼 채 쓰러져 하칸의 퇴장을 유도했다.

이와 관련 히바우두는 "볼은 얼굴이 아닌 무릎에 맞은 것이 사실이다.

과장된 행동을 한 것은 미안하지만 축구 경기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인정했다.

(요코하마<일본> AFP=연합뉴스) kskim@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