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E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취소했다. 호레이스 버렐 자메이카축구연맹 회장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측이 경기장 사정을 이유로 평가전 취소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버렐 회장은 "최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5로 진 것이 취소의 진짜 이유라고 믿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킹스턴 AF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