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29.위창수)가 아시안PGA투어 시즌 마감전인 홍콩오픈(총상금 70만달러)에서 하위권으로 처지며 시즌 상금왕 등극에 실패했다. 찰리 위는 2일 홍콩GC(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최종합계 이븐파 2백84타로 최하위인 78위에 머물렀다.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는 합계 15언더파 2백69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상금왕을 차지했다. 앤서니 강은 합계 10언더파 2백74타로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은 이날 마지막 3개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백62타로 1타차의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