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전주시 월드컵 홍보대사로 임명된다. 마라도나의 한국내 마케팅 대행사인 스카이콤㈜은 7일 한국에 대해 관심이 높은마라도나를 월드컵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싶다는 전주시의 의사를 본인에게 전달, 최근 수락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이와 함께 8일 개장식을 갖는 전주월드컵구장의 성공적 개장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스카이콤측에 전달해왔다. 한편 전주시측은 내년 3월께로 예정, 추진중인 마라도나의 방한에 맞춰 임명장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