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골퍼 허석호(28·이동수골프구단)가 27일 ''사랑의 버디행진''으로 모은 기금 1백50만원을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김소영씨에게 전달했다.

이 기금은 허석호가 지난 7월 이후 공식대회에서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 적립해 만들었다.

김소영씨는 국가대표시절 부상해 현재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김씨는 이 돈을 다른 장애인들에게 보낼 휠체어를 마련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레저신문(대표 김정식)측도 김소영씨에게 1백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