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마스터스에서 1,2위를 기록한 비제이 싱(37.피지)과 어니 엘스(31.남아공)가 이번주 열리는 미국 PGA투어 MCI클래식(총상금 3백만달러)에 동반 출전,다시 한번 우승경쟁을 벌인다.

13일(한국시간)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 72)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싱은 조 듀런트,크레이그 스테들러와 함께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엘스는 마스터스 연례행사인 "파3콘테스트" 우승자인 크리스 페리,마스터스 공동 7위에 오른 데이비스 러브3세와 한조로 플레이한다.

이번 대회에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등 최정상급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최경주(30)도 대기순번에는 들어있지만 불참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