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을 도난당한 적이 있습니까?

본인은 그렇지 않더라도 주위에서 클럽을 잃어버렸다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다.

한 통계에 따르면 연간 골프클럽 도난으로 인한 손실은 1억달러(약 1천1백
3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고가의 클럽을 가지고 있는 골퍼들은 클럽을 도난당할
까봐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 착안, 안전장치가 부착된 도난방지용 백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미국 업체가 발명한 "보아 베이"(Boa Bay)도 그중 하나.

무게가 3kg인 이 백은 잠금장치가 달린 케이블선이 연결돼 있어 백 자체를
가져갈 수 없다.

또 정교한 열쇠 개폐시스템으로 백에서 클럽을 빼내갈 수 없도록 돼있다.

가격은 17만~18만원선.

*(미국)(800)279-7921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