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아마추어골퍼 박지은(20.애리조나주립대2)이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지은은 23~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투손의 랜돌프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대학골프투어 애리조나인비테이셔널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66.69.71)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1인자인 박지은은 이번 우승으로 주니어대회를 포함,
통산 52승을 기록했다.

박지은은 다음달 미국LPGA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과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다이나쇼에 잇따라 출전할 예정이다.

박지은 2학년을 마치는 6월께 프로전향 여부를 최종결정할 할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